스포츠동아LIFE(기획특집부) 박철희 부장  

국내 최초 황토찜질방 침대, 원룸 및 1인 가족에 호평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나만의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좋은 황토, 목재 등의 소재를 이용한 개인용 황토찜질방이 변화를 꾀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쌀쌀한 계절에는 아파트 작은 방을 황토 찜질방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침대를 변형한 개인용 황토찜질방도 새롭게 선보이며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이가황토(대표 이병수)는 코로나19로 대중 찜질방을 이용하지 못하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황토 찜질방은 비좁은 공간을 활용해서 온 가족의 건강 공간으로 꾸며주는데, 천정은 편백나무, 윗벽은 황토, 바닥은 황토바닥에 전통 한지장판으로 마감을 한다. 별도로 온수보일러 설치 및 벽면에 원적외선 탄소 발열판 및 고온 발열체로 확실한 온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된 과정에는 현대적인 아파트에 잘 어울리면서도 황토의 효능을 최대한 살려 굽지 않고 타일 형태로 만들어 2003년 발명특허를 받으면서 시작했습니다. 아파트 황토인테리어를 시공한 경험과 몇 년 전부터 아파트 등의 방을 황토찜질방으로 시공하면서 비용이 저렴하고 큰 공사 없이 바로 설치 할 수 있고, 또 이사를 할 경우에도 이동이 가능한 제품을 모색하던 중 그동안 황토방 시공 경험을 살려 2년간의 노력 끝에 작은 개인용 황토찜질방을 개발했습니다.

이가황토가 야심차게 선보이고 있는 침대형 황토찜질방은 좁은 공간에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침대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면 충분하다. 아래 공간은 황토찜질방이고 위 공간은 편백나무침상인 “사각2층 침대형 편백나무황토찜질방”과 위공간은 터널모양의 돔형 황토찜질방과 아래 공간은 편백나무 침상인 “돔형황토찜질방” 2개의 모델이 있다.

특히 원적외선 방사가 월등한 황토는 인체에 가장 유익한 에너지 곡선에 근접, 혈류량을 유지시켜 신진대사 촉진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항균효과와 습도조절, 전자파 차단, 중금속 배출 등의 탁월한 효능을 지녔다. 사용전기료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방이 막힌 밀폐공간이고 단열 처리가 되어있어서 오히려 일반적인 돌침대나 흙침대보다 저렴하다고 한다. 모두 수작업이고 원목이라 고가 인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실제 판매가격은 일반고급 흙침대나 돌침대와 비슷하다.

특히 충주시에서 기대하는 기업으로 지원 사업을 통해 특허 등의 지적재산권 등록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황토는 습도조절과 공기정화에 도움을 줍니다. 습도가 높으면 습기를 머금고, 습도가 낮을 때 습기를 다시 뿜어내 항상 일정한 습도를 유지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편백나무 황토찜질침대의 가장 큰 장점은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황토찜질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연세 많으신 부모님에게 좋은 선물입니다 국내 최초로 침대형 황토방을 만든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황토를 이용한 새로운 건강 제품을 만들 생각입니다.”라고 전했다.